군산대학교가 운영하는 전북씨그랜트 센터(센터장 조수근 교수, 군산대 해양생명응용과학부)는 지난 9일 군산대학교에서 한국씨그랜트 센터장 협의회의 및 전북씨그랜트센터 개소식을 개최하였다.

협의회의에서는 우리나라 해양수산 현안문제 발굴 및 해결방안 모색, 한국씨그랜트센터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지역별로 특화된 현안을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.

또한 군산대학교가 전라북도 해양수산 현안문제 발굴 및 해결을 위한 전북씨그랜트센터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군산대학교 산학협력과 4층에 둥지를 튼 전북씨그랜트센터 개소식도 함께 개최되었다. 협의회 및 개소식에는 관련분야 전문가 및 재학생 등이 참석하였다.

이날 개소식에서 조수근 전북씨크랜트센터장은 “전북씨그랜트센터가 전라북도 해양수산 현안문제를 발굴 및 해결하기 위한 전문적인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”하면서 “앞으로 지역민을 대상으로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다양한 대민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”라고 밝혔다.

씨그랜트센터는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“해양수산기술지역특성화사업”으로, 해양수산 관련 지역현안문제 연구, 대국민 서비스 및 교육을 목적으로 한다. 사업 기간은 2017년부터 5년간이고, 전국 연안을 8개 권역(인천·경기, 충남, 전북, 전남, 제주, 부산·경남, 울산·경북, 강원)으로 나눠 각 지역 대학을 연계하여 운영되고 있다.

(데일리전북, 2017.06.12, 박용근 기자)